안녕하세요. 퇴근을 마친 금요일 저녁 조용히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는 카를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제주도 여행 1일 차 코스에 대해 간단한 리뷰를 해보는 포스팅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른 제가 쓰고 싶은 주제에 대해 포스팅을 작성하고 싶지만 아직도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나지 않았기에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억새풀을 볼 수 있는 곳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산체의 분화구로 다양하고 희귀한 식물들이 존재하는 산굼부리는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산굼부리라는 지명은 화산체의 분화구를 일컫는 제주말 굼부리라는 단어에 산을 붙여 탄생한 지명으로써 제주도의 일반적인 기생화산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화구의 크기가 매우 큰 지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억새밭의 경우 10월 중순이 절정이지만 산굼부리의 경우 지형적인 특성상 일조량이 많아 9월 말부터 은빛바다의 억새 물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산굼부리 정상까지 가는 길은 경사도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4번째 산굼부리에 방문하는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면 억새밭의 장관을 담기 위해 삼각대를 지참하시는 것을 권유드리겠습니다. 입장료의 경우 성인 기준 6,000원으로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억새밭이 아름다운 9월 말에서 10월까지는 절대로 아까운 비용이 아니므로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2. 제주도에서 최고의 일몰을 관찰할 수 있는 곳
제주도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다랑쉬 오름은 산세가 가지런하고 균형이 잘 잡혀 있어 제주도의 많은 오름 중 동쪽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오름입니다. 제주도 북동부의 오름 하면 거문오름과 용눈이 오름이 유명하지만 최근 용눈이 오름이 2021년 2월 1일부터 2023년 2월 1일까지 자연 휴식 제로 등반이 제한되어 다랑쉬 오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랑쉬 오름이라는 지명은 높다는 뜻의 달과 봉우리라는 뜻의 수리가 합쳐져 탄생한 지명으로써 송당 일대 어느 위치에서나 보이는 높게 솟은 봉우리와 균형미는 다랑쉬 오름의 위엄과 아름다움을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다랑쉬 오름의 경우 아끈 다랑쉬 오름과 지미봉, 우도, 성산 일출봉등 제주도의 동부 해안 전체를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아름다운 일몰을 관람할 수 있어 16시에서 17시 사이에 관광객들이 특히 많이 방문하는 지형입니다. 등반 시간 여성 기준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오름의 특성상 너무 늦은 시간에 등반은 위험하므로 위에서 추천드린 16시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3. 제주도 북부의 에메랄드 바다
제주도 조천읍 조천 해안로 제주 올레 19코스에 위치한 함덕해수욕장은 우리나라 바다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에메랄드 색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서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특히 함덕 해수욕장 서쪽은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오리온과 같이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함덕 해수욕장 동쪽의 경우 서우봉과 이어져 있는데 3월에서 4월 초에 방문 시 에메랄드 바다뿐만 아니라 노랗고 앙증맞은 유채꽃의 향연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제주 공항에서 약 15분이면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인 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꼭 방문하시는 것을 권유드리겠습니다.
4. 제주도에서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최근 제주도에서 인기 있는 투어를 손꼽자면 책방 투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의 작은 책방의 경우 다소 마이너 한 장르를 취급하거나 쉽게 다가가기 힘든 세계관들의 책들로 전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만춘 서점의 경우 마이클 샌댈 장류진과 같은 유명한 작가들의 책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존 희색 건물만 있었지만 현재는 흰색 건물 옆 붉은색 건물도 신축하였는데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굿즈도 판매되는 만큼 액세서리를 좋아하는 아내와 책을 좋아하는 저에게 딱 맞는 관광지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제주 1일 차 관광지 소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내일 포스팅에서는 제주도 여행 2일 차 리뷰와 간단한 관광지 소개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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