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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제주도 여행 1일차 코스

by 샤를리우스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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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주일간의 코로나 백신 휴가와 추석 연휴 즐긴 후 막 퇴근을 한 카를입니다. 보람차게 업무를 시작했지만 하루 종일 데이터 추출만 하고 온 것 같아 허무한 마음이 들면서 저의 업무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 시작한 하루였습니다. 허무한 마음을 뒤로하고 오늘은 늦여름 제주도 여행 1일 차 코스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주도 1일 차 여행 코스 요약정리

비행기 이동시간과 롯데 렌터카 대여 시간을 고려하여 여행의 시작 시간은 수요일 오전 9시가 되겠습니다. 아침 식사를 위해 갈치조림 전문점 가자 우리 집을 방문할 예정이며 약 1시간의 식사 시간을 마친 뒤 제주 시내 외곽에 위치한 넓은 귤밭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 두갓에서 티타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티타임을 가진 뒤 약 15분을 달려 처제가 꼭 가고 싶다고 이야기 한 제주시 최고의 핫플레이스인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도두동 해안도로에서 포토타임을 즐긴 후 약 40분을 달려 억새밭으로 유명한 산굼부리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산굼부리에서 억새밭과 분화구를 관찰한 후 옥돔구이와 흑돼지구이 그리고 양념 갈치구이로 유명한 천리 식당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천리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 뒤 제주도 동쪽 코스 방문 시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풍림 다방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풍림 다방에서 맛있는 풍림 브레붸를 맛본 뒤 차로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동쪽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다랑쉬 오름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다랑쉬 오름 정상에서 제주도 성산일출봉의 아름다운 장관을 확인 후 책방 투어를 위해 차로 30분을 달려 숙소 인근 만춘 서점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만춘 서점에서 책이 주는 힐링을 느낀 뒤 눈에 힐링을 주기 위해 함덕 해수욕장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함덕 해숙 욕장의 아름다운 해변을 관람 후 숙소가 위치한 소노 벨 제주 숙소에서 체크인을 할 계획이며 체크인 후 주변 맛집 또는 함덕 해수욕장에 숨은 맛집인 흑돈 오겹에서 저녁 식사를 먹을 예정입니다. 예상 운전 거리는 약 84km로 예상되며 렌터카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운전을 할 계획입니다. 물론 아내와 처제의 피로도에 따라서 여행의 일정은 유동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며 제주도 여행 시 가장 큰 변수인 날씨에 따라 제주 넥슨 컴퓨터 박물관과 같은 실내 관광지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2. 제주도 1일 차 음식점 간단 리뷰

제주도는 사방이 바다로 둘러 쌓인 섬답게 해산물 요리가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그중 제주도 갈치 요리가 유명하지만 유명한 제주도 갈치 요릿집의 경우 갈치 한 마리의 가격이 3인 기준 20만 원이 넘어갈 만큼 고가의 금액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 도민들의 경우 이렇게 비싼 돈을 주고 갈치조림을 먹지 않으며 합리적인 금액을 통해 갈치조림을 먹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중 도민들이 방문하는 로컬 식당을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한 가자 우리 집의 경우 제주도 토박이 분들이 주로 방문하는 로컬 식당으로 1인 기준 10,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금액에 갈치조림이 포함된 가정식 백반을 맛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다만 도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로컬 식당이므로 새벽 수산시장에서 품질이 좋은 갈치를 구하시지 못하거나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께서 몸이 편찮으신 날에는 비정기적으로 가게를 휴무 처리하고 있으며 새벽에 일찍 일어나 가게를 영업하시다 보니 14시에 가게 영업이 종료되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천리 식당의 경우 제주 구좌읍에 있는 옥돔구이와 갈치조림 그리고 흑돼지 제육볶음으로 유명해진 한식 맛집입니다.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네이버 평점 4.7점을 기록하였지만 최근 안 좋은 리뷰로 인해 4.3점으로 점수가 많이 내려간 것 같습니다. 갈치조림과 옥돔구이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식전에 나오는 톳 죽과 감자전 그리고 음식과 함께 나오는 다양한 반찬이 매우 맛있는 음식점입니다. 화학적 조미료의 강력한 맛을 원하신다면 해당 음식점의 음식이 알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제 입맛에는 너무 맛있게 느껴지기에 모두에게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음식점 리뷰에 대한 저의 생각

천리 식당의 0.5점 리뷰글을 보며 리뷰를 작성하신 분의 다른 식당의 평점을 보니 평균 2점도 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음식의 맛이 자신과 맞지 않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장님들의 정성을 무시하는 리뷰보다는 더 나은 요리를 만드실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는 리뷰를 작성하는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별도의 마무리 멘트 없이 이만 글을 마치며 내일 나머지 코스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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