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을 맞이하여 빠르게 여행 코스를 정리하고 있는 카를입니다. 다음 주로 예정된 제주도 여행으로 신 이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연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모두들 개인 건강을 잘 챙기시고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제주도 여행 2일 차 코스를 빠르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주도 2일 차 코스 요약정리
제주도 2일 차 여행은 소노 벨 해난디 조식으로 시작되겠습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신혼여행을 제외하면 리조트나 호텔류의 숙소에서 조식을 먹은 적이 없는데 해난디 조식 뷔페의 경우 유저들의 평가가 좋아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체크 아웃 이후 숙소 바로 앞 마농 바게트가 유명한 오드랑 베이커리에 방문하여 2일 차 여행 기간 동안 차 안에서 먹을 빵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오드랑 베이커리에서 빵을 구매 후 김녕 해수욕장과 월정리 해수욕장 그리고 세화 해수욕장을 빠르게 관광 후 우도로 가기 위해 성산항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오드랑 베이커리에서 성산항까지는 약 5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지만 이동하는 중간 해변을 보고 넘어갈 예정이기에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성산항에서 도착 후 배 시간에 맞춰 소의 누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땅콩의 고향 우도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우도에 방문 시 제가 꼭 가는 해물라면 맛집인 호 로락에서 간단한 점심 식사를 할 예정이면 배 시간에 맞춰 다시 성산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성산항 도착 후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모네, 르누아르, 사걀 지중해의 화가들의 디지털 아트를 볼 수 있는 빛의 벙커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빛의 벙커 방문 후 약 10분을 달려 봄소식을 제일 먼저 알 수 있는 곳 섭지코지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날씨와 컨디션에 따라 성산일출봉을 방문할 수도 있지만 아내와 처제의 평소 컨디션을 생각해 보았을 대 섭지코지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섭지코지에서 아름다운 오후를 보낸 뒤 인근에 위치한 광치기 해변에서 제주도 동부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둘러볼 예정입니다. 광치기 해변에서 2일 차의 마지막 시간을 보낸 뒤 약 30분을 달려 2일 차 숙소인 제주 소노캄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소노캄 방문 전 인근에 위치한 표선 해수욕장에 방문할 수도 있지만 시간을 계산해 보았을 때 표선 해수욕장은 다음날 방문할 것 같습니다. 예상 운전 거리는 약 71km로 예상되며 렌터카로 약 1시간 51분 정도 운전을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첫째 날과 마찬가지로 처제와 아내의 여독에 따라서 여행의 일정은 유동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며 비자림이나 성읍 관광단지 등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2. 제주도 2일 차 음식점 간단 리뷰
2일 차 조식을 책임질 제주 소노 벨 해난디의 경우 해난디라는 이름에 맞게 햇볕 아래 따사로움과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 놓은 조식 뷔페 레스토랑입니다. 전날 21시까지 사전 예약을 할 경우 155의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코로나 19 시국에 맞춰 조식을 테이크 아웃할 수도 있습니다. 테이크 아웃 메뉴로는 성게 미역국과 전복죽 그리고 제주 소노 벨에서 제공하는 뷔페 box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능하면 방문하여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뷔페 음식이 제공되는 메인 공간과 커피, 차, 물, 주스 등이 제공되는 음료 공간 그리고 채소, 과일 그리고 베이커리가 제공되는 공간으로 나뉘어 있는데 최근 2달을 기준으로 네이버 블로그의 리뷰를 확인해 보았을 때 평이 나쁘지 않아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드랑 베이커리의 경우 제주도 동부 여행 시 잊지 않고 방문하는 빵 맛집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 머랭하멘님의 추천으로 알게 된 베이커리인데 특히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의 마농 바케트는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서도 생각이 나는 마성의 맛입니다. 이번에 4번째 방문인데 벌써부터 방문할 생각에 설레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도에서 점심식사로 먹을 호 로락의 경우 제주도 신혼여행 때 우연히 발견한 해물라면 맛집입니다. 당시 아내와의 소소한 트러블로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방문하였는데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해물라면과 전복 게우밥을 먹고 기분이 좋아져서 다시 행복한 여행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곳 역시 1일 차에 리뷰 했던 천리 식당처럼 좋지 않은 리뷰가 많아진 것 같은데 저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랐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방문할 예정입니다.
3. 2일 차 저녁 식당 계획
2일 차 저녁 식당과 카페 등은 아직 계획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제가 계획 마스터라 불릴 정도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제가 모든 계획을 세우면 처제와 아내가 심심할 수 도 있을 것 같아서 해당 영역은 아내와 처제에게 넘기려고 합니다. 두 분의 굿 초이스를 기대하면 오늘은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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