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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ner Story

기획자가 블로그를 시작 해야하는 이유 (feat. 티스토리 블로그)

by 샤를리우스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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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같은 돈 200만원을 지불하였지만 남는건 지식이 아닌 사람이라는 쓰디쓴 교훈만 남기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패스트캠퍼스 서비스 기획스쿨 수강 시절....단 4번의 수업이었지만 수강생 전원에게 강력한 임펙트를 남긴 강사님이 계셨다. 쉬는 시간까지 쪼개가며 열정을 모두 방출하신 유세균(feat 유노윤호) 강사님이다.

 

 

 뜬 구름 같고 내 현실과 맞지 않은 몇몇 수업과 달리 기획서 작성과 관련된 실전 테크닉을 교육하시기에 수강생 모두에게 호평을 받으셨으며, 그 분처럼 열정적인 마인드를 탑재한 기획자로 성장하겠다는 생각에 종강 후에도 세균님의 블로그에 방문하여 마음을 다잡곤 한다.

 

 

 포스팅 하나하나가 빛 그 자체 이지만 그 중 '기획자가 블로그를 해야하는 10가지 이유' 라는 포스팅은 저만 알고 있기에 너무 아쉬운 내용이라 5가지만 압축하여 소개해드리려고 한다.(그리고 이 포스팅은 제가 8개월 간 끊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1. 글을 쓰며 자연스레 공부가 된다.

→ 최근 기획자에게 요구되는 스킬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전통적으로 기획자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스킬은 디스크립션(Description) 작성이라 생각된다.

 

 

 숨쉬기 힘들정도로 빽빽히 작성된 디스크립션(Description)의 경우 기획자 본인은 뿌듯 할 수 있지만 그 기획서를 읽는 개발자느님과 디자이너느님에게는 고통 그 자체로 인식되어 읽기 싫은 기획서로 전락해 버리고 말 것이다. 물론 빼곡히 디스크립션을 작성할 수록 기획자에게 돌아오는 RISK가 줄어드는 점은 인정하지만 퀄리티 높은 산출물을 얻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합쳐져야 하기에 읽고 쉽고 읽기 쉬운 기획서를 작성하는 글쓰기 스킬을 장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읽기 쉬운 기획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왕도 따윈 없다!!!

그냥 수능 문제 풀듯 양치기로 글을 많이 작성하는 방법이 글 쓰기 스킬 레벨업의 지름길이 될 것 이며 개인적으로는 미괄식이나 양괄식이 아닌 두괄식으로 글을 작성하는걸 추천한다.

 

 

2. CSS와 개발을 이해할 수 있다.

→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네이버 블로그, 브런치와 달리 유저에게 Html과 CSS를 통한 커스트 마이징이 가능하며 직접 코드를 만지며 CSS와 개발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온라인 강의(프론트 엔드)의 퀄리티가 상승하여 이전보다 쉽고 간단하게 웹사이트를 제작 할 수 있지만 아직은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작업이 힘들기에 티스토리 블로그는 좋은 초이스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3. 기획자에게 블로그는 최고의 테스트베드이다.(★★★★★)
→ 3번 내용은 새로운 블로그의 시작을 티스토리 블로그로 선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최근 기획자에게 요구되는 업무 스킬을 보면 단순히 기획 문서를 잘 만드는 기획자를 원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 분석 능력과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GA 운영 능력은 필수값으로 요구되고 있다.

 

 문제는 2번과 마찬가지로 온라인강의의 발달로 수준 높은 GA 수업을 들을 수 있지만 수업 속 예시 화면 처럼 실제 GA를 적용할 수 있는 (Funnel을 설정할 수 있는) 사이트는 회사내 운영 중인 웹/앱 서비스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만 있으면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 적용해 볼 수 있다!

 

 

4. 부가적인 수익이 발생한다.

→ 다양한 광고 플러그인, 위젯등을 블로그 내에서 테스트 하다보면 아주아주아주 x 10000000000 소소하게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최근 구글 플랫폼의 발달로 구글애드센스를 통한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는것이 유행인데 아쉽게도 네이버 블로그와 브런치에서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이 모든걸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 추가설명)

물론 네이버는 네이버 자체적으로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운영하여 블로거들에게 수익을 주고 있지만 그 수익이 어마무시하게 소소하다보니....그냥 잊혀지게 된다(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비교하는 포스팅 작성시 네이버 애드포스트로 얻은 수익(?)을 공개하도록 하겠다.)

 

 

5. 정보를 공유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

→ 세균님의 블로그 본문을 그대로 가져오면 '너무 거창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정보를 공유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 라고 적혀 있는데 정말 멋있는 말인 것 같다. 솔직히 자신이 고생해서 얻은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타인에게는 득이 되고 자신에게는 실이 된다는 생각에 저 역시 정보공유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세균님의 영향을 받은 뒤에는 크리티컬한 보안 자료가 아니라면 공유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공유시 왠지 모를 기여를 한다는 생각에 조금의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학창시절 공부 잘하는 친구들에게 모르는 문제를 들고가 풀이 방법을 물어보면 대부분 친절히 가르쳐 주었는데 그 친구들 대부분 문제 풀이 방법을 공유하면서 자신도 머리속에서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어 손해가 아니다.라는 말이 떠오르는 이유는 일맥상통하기 때문....????)


이 정도 이유라면 기획자가 블로그 작성을 해야되는 이유가 충분을 넘어서 필수적이지 아니한가? ㅋㅋ

나머지 5가지의 장점은 포스팅 중간 링크를 타고 세균님의 블로그에 직접 방문하여 확인해보기를 강력 추천드리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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