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방향성 잡기

안녕하세요. 일주일 중 가장 힘든 수요일 회사일을 마치고 조심스럽게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카를입니다.

요즘 들어 회사에서의 스트레스가 점점 커지고 머리를 사용하는 일을 많이 하다 보니 예전처럼 쉽게 글을 작성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애드센스 등록에 앞서 앞으로의 블로그의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포스팅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1. 내가 가장 자신 있는 주제는 무엇일까?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할 때는 수익성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은 욕심이 강했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매달 20만 원 정도의 수익을 내고 싶다는 생각에 티스토리에 정착하여 마구잡이식으로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했지만 최근 다양한 블로그를 탐방하다 보니 저만의 목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목표는 바로 그동안 저의 직업적인 면에서 다양한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던 만큼 다른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되겠습니다. 저는 서비스 기획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비스 기획자란 서비스의 시작부터 서비스의 오픈 후 운영까지 전방위적으로 담당하는 직군입니다. 회사 사업 전략을 이해하고 사업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WBS를 그립니다.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개발자, 디자이너, QA, 퍼블리셔와 논의하여 기획안을 개발 가능하게 세부 조정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서비스가 출시되면 오류가 있는지 검수하고 로그를 분석하여 개선안을 도출합니다. 서비스 기획이라는 직군은 대학교에서 학과로써 개설된 곳이 없다 보니 저도 사회생활을 경험하기 전까지 존재 자체를 알 수 없었으며, 회사에서 다른 업무를 수행하던 중 알게 되어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사수 없이 인터넷에서 구글링으로 자료를 모으고 서비스 기획 관련 세미나가 있으면 무작정 찾아가 강의를 수강하였는데, 그때 기획자 선배님들의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많은 도움을 받았던 만큼 저도 앞으로 블로그의 메인 주제는 서비스 기획에 대해서 다루려고 합니다.

 

2. 그러면 그다음으로 자신 있는 주제는 무엇일까?

두 번째로 제가 다룰 블로그 주제는 학습 관련 주제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일반 남성들보다 군생활을 조금 오래 하였습니다.  군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같은 나이에 친구들보다 사회생활을 2년 정도 늦게 시작하게 되었고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사회생활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전역 후 1년간 10개의 IT 자격증을 취득했었습니다. 제가 취득한 자격증은 CCNA, CCNP, 정보보안 기사, 정보처리기사, 네트워크 관리사 1급, 리눅스 마스터 1급, 컴퓨터 활용능력 1급, MOS MASTER, ICDL 등등 약 10개의 IT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는데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저만의 시험 합격 요령과 노하우가 생기게 되었고 지금도 매년 2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는 만큼 저의 두 번째 주제는 학습과 관련된 포스팅을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학습 툴에 관심이 많다 보니 디자인 툴로는 ADOBE XD와 메모 툴로는 NOTION 그리고 마케팅 분석 툴로는 구글 애널리틱스에 푹 빠져 있는데 해당 주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학습 관련 주제를 다뤄볼 생각입니다.

 

3. 마지막으로 다룰 주제는 무엇일까?

사실 위의 2개의 주제만으로도 블로그를 풍성하게 다룰 수 있지만 서비스 기획과 학습이라는 주제만으로 글을 작성하게 되면 글을 작성하는 흥미가 쉽게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지막 주제로 여행 이야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올해는 한 군데도 다녀오지 못했지만 코로나 시국 이전에는 매달 한 곳을 여행했던 만큼 대한민국 방방곡곡 숨어 있는 여행지를 다뤄볼 생각입니다. 다음 달 1년 만에 제주도 여행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벌써부터 어떻게 포스팅을 작성할지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앞으로의 블로그의 방향성에 대해 포스팅을 다루어 보았으며, 이번 포스팅으로 제가 목표했던 첫 번째 포스팅 개수인 20개에 도달하였습니다. 내일 21번째의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구글 애드센스의 승인을 받아볼 생각인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해야겠습니다.